아이브 리즈,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80s 서울가요제' 찢었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아이브 리즈가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완벽 소화하며 '서울 가요제'를 단숨에 장악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 가요제'에서 아이브 리즈는 이지연의 1980년대 말 히트곡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무대에 올렸다.

리즈는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원곡의 감성을 완벽히 그려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객석에서는 "예쁘다"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MC 김희애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며 미소를 보였고, 다른 참가자 윤도현 역시 "오늘 무대 중 리즈가 최고였다, 거의 재연 수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리즈는 80년대풍 메이크업과 패션까지 뽐내며 레트로 감성을 더욱 폭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