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옥순, 미스터강에 "지금까지 뭘 했냐?" 분노

입력 2025.09.26 05:30수정 2025.09.26 05:30
23기 옥순, 미스터강에 "지금까지 뭘 했냐?" 분노 [RE:TV]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23기 옥순, 미스터강에 "지금까지 뭘 했냐?" 분노 [RE:TV]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3기 옥순이 미스터 강 앞에서 답답함과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여자 출연진이 데이트 상대를 택한 가운데 23기 옥순이 미스터 한이 아닌 미스터 강을 선택하면서 충격을 줬다.

그러나 미스터 강을 만난 23기 옥순의 태도가 심상치 않았다. 알콩달콩한 데이트가 아니라, 만나자마자 그에게 따져 묻기 시작했기 때문. 23기 옥순이 "보통은 서로 대화가 안 끝났으면 얘기를 더 하려고 노력하지 않나?"라며 미스터 강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스터 강이 해명을 시작했다. "찾아가서 얘기하려고 생각은 했다. 그런데 화장실 간다고 하더라. 잘못한 것 같다. 미안하다"라면서 사과했다. 하지만 23기 옥순이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며 "그때 본인의 생각이 궁금하다. 난 그런 걸 말해 주는 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미스터 강이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여자 방 가는 게 불편하고 힘들다. 나중에 얘기하거나 그러려고 늦어진 게 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런데도 23기 옥순의 서운함과 분노가 계속됐다. "어젯밤 차 안에서는 (다음날부터 적극적으로) 뭔가 할 것처럼 하더니"라는 말에 미스터 강이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숙소 안에 다 같이 있는데, 뭔가를 한다는 게. 같이 산책하거나 옆에 앉아서 챙겨주고, 그런 행동이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듣던 23기 옥순이 "그래서 뭘 했냐?"라며 대놓고 물어봐 긴장감을 자아냈다. "우리 산책했잖아?"라는 미스터 강의 얘기에는 "그건 내가 찾아간 거고. 뭘 자기가 했대, 말은 바로 해야지. 그건 내가 한 거잖아"라고 솔직하게 받아쳐 긴장감을 더했다. 살벌한 도시락 데이트가 이어진 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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