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전유성(71)이 별세했다.
25일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은 뉴스1에 "전유성 님이 이날 오후 9시 5분께 별세하셨다"라며 "26일 서울아산병원에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며,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라고 밝혔다.
최근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되면서 현재 전북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건강 상태를 지켜보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날 코미디언협회 측은 전유성의 건강이 위독한 상태로, 이미 많은 코미디언 후배가 병문안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전유성은 1949년 1월생으로 현재 만 76세다. 지난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해 데뷔해,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콘서트'와 같은 TV 코미디 무대를 아우르며 코미디계를 이끌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