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025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선정됐다.
23일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어 발표한 자료(2개까지 자유응답)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선호도 4.6%로 1위를 차지했다.
'폭군의 셰프'는 프랑스 요리 경연 우승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헤드셰프가 될 예정이던 연지영(임윤아 분)이 과거로 돌아가 역사상 최악의 폭군으로 알려진 왕이자 절대 미각을 지닌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고, 수라간 대령숙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 달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로 3.7%의 선호도를 보였다. 돈 많은 대운빌딩 건물주 한무철(손창민 분), 돈 없는 대박치킨 사장 김대식(선우재덕 분), 돈 많고 싶은 일등부동산 사장 최규태(박상면 분) 등 죽마고우 삼총사의 갑을 관계가 돈을 잃고 얻으면서 갑작스레 뒤바뀌고, 가족과 함께 역지사지하면서 돈보다 사람이 중요함을 깨달아가는 중년 성장기다.
3위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3.3%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ENA·SBS 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는 6위(1.8%)에 올랐고, KBS 2TV 드라마 '화려한 날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1.7%의 공통 수치를 보여 함께 7위에 자리했다. 10위는 1.5%의 선호도를 보인 SBS 예능 '런닝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