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절대음감 랄랄과 고음 장인 이용진이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80 MBC 서울가요제' 무대에서 서울훼미리의 명곡 '이제는'을 선곡, 하루 40번 이상 연습에 매달리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개그맨 이용진과 크리에이터 랄랄이 '80 MBC 서울가요제' 무대에서 랄랄X이용진이 혼성듀엣으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1980년대 명곡으로 꼽히는 서울훼미리의 '이제는'으로 공개됐다. 유재석은 두 사람의 조합에 대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선곡 이유에 대해 "대부분 신나는 곡은 피하실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가요제 무대인 만큼 즐거움과 반전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하루에 무려 40번 가까이 곡을 맞춰보며 연습했고 나중엔 억울함까지 느낄 정도로 몰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랄랄은 "아직 음이 완벽히 맞지 않아 더 연습이 필요하다"며 답답함과 열정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 이용진과 랄랄이 과연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