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학창 시절 '전국 1등'…깜짝

입력 2025.09.18 21:13수정 2025.09.18 21:13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학창 시절 '전국 1등'…깜짝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학창 시절 '전국 1등'…깜짝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성호 교수가 학창 시절 전국 1등을 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줬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출연해 MC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MC들이 유성호 교수를 가리키며 "학창 시절 모의고사 전교 1등이 아니라, 전국 1등"이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유성호 교수가 "모의고사에서 딱 한 번 해봤던 것"이라며 "학력고사 시절에는 (시험 문제를) 다 맞는 사람이 없었다. 한두 개 틀렸던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듣던 MC 김종국이 "공부를 잘하셨으면, (의대 다른 과에 가거나) 선택의 폭이 넓었을 텐데, 굳이 힘든 법의학 쪽으로 가셨냐?"라고 물었다.

유성호 교수가 "원래 정형외과, 감염내과에 가려고 했는데, 졸업 전 마지막으로 배운 과목이 법의학이었다. 이윤성 교수님 수업을 들으니까 재밌더라"라며 "'10년간 제자가 한 명도 없다, 이렇게 중요한 학문인데, 여기 있는 학생 중 누구 한 명 와줬으면 좋겠는데' 하시더라. 제가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해서 교수님을 찾아갔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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