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파이널 피스'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 배우 와타나베 켄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근사한 정장을 입고 차분한 모습으로 등장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보였지만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에 손을 흔들며 볼하트 포즈로 화답했다.
앞서 일본 연예 매체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 중이며, 배우 나가노 메이와의 양다리 의혹까지 보도해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나가노 메이는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의 열애설에도 연루된 바 있어 파장은 더욱 컸다.
한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64개국 328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 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