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17일 부친상…슬픔 속 장례 준비 중

입력 2025.09.17 14:58수정 2025.09.17 14:58
부활 김태원, 17일 부친상…슬픔 속 장례 준비 중
부활 김태원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원의 부친 김창학 씨가 이날 별세했다. 향년 91세다.

김태원은 부친의 별세에 큰 슬픔 속에서 장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4시 40분이다.

김태원은 지난 2020년 한 방송에 출연해 부친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태원은 "내 인생의 목표는 아버지였다"라며 "그런데 아버지가 나를 못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김태원은 지난 1985년 결성한 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회상'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발매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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