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지혜가 결혼 생활 중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이지혜가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진이 이지혜 남편 문재완을 언급하면서 "(이지혜한테) 등짝 맞고 가출했다던데?"라고 물어 이목이 쏠렸다.
이지혜가 "부부끼리 싸울 때 있지 않나? 내가 화날 때는 남편이 내 편을 안 들어줄 때다. 거기에 욱해서 나도 모르게 남편 등짝을 때린 것"이라며 "남편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집을 나갔다. 원래 화 안 내는 사람인데, 제일 화낸 거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지혜가 "'아, 이제 큰일 났다.
그가 이어 "딱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이 옆에서 쪼그리고 자더라. 그 모습 보고 '이 사람은 정말 순하구나' 느꼈다"라면서 "그때가 결혼 4~5년 차였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상민이 "4~5년 차에 손이 올라가네"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