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하영이 결혼 본식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밝혔다.
16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게시하며 "저희 둘,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무사히 행복하게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을 비롯해, 참석하진 못했어도 마음다해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고 얘기했다.
김하영은 "결혼식이 이렇게 정신없고 혼을 쏙 빼놓는 건지 몰랐다" 한 분 한 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제가 천천히 한 분 한 분씩 연락드리고 감사 인사드리겠다"라며 "결혼식 끝나고 기절했다가 라디오하고, 바로 신혼여행 와버려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하영이 남편 박상준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한 표정 속 결혼에 대한 두 사람의 설렘을 엿볼 수 있다.
김하영은 지난해 9월, 보컬학원 원장인 가수 박상준과 2년째 연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하영은 1984년 MBC '뽀뽀뽀'에 어린이 출연자로 방송계에 처음 입문했다. 이후 2004년부터 MBC '신비힌 TV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단막극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