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카레집, 혹평 받더니…결국 9개월 만에 폐업

입력 2025.09.16 16:41수정 2025.09.16 16:41
이장우 카레집, 혹평 받더니…결국 9개월 만에 폐업
배우 이장우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던 카레 가게가 폐업했다.

16일 이장우가 운영하던 서울 강동구의 카레전문점 가래가 지난달 31일 영업을 종료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가래 측은 이에 대해 포털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를 공지했다.

가래는 이장우가 지난해 12월 오픈한 카페 전문점이다. 하지만 오픈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가게 메뉴의 맛과 비싼 가격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는 후기가 올라오며 논란이 됐다.

가래 외에도 이장우는 우동집, 순댓국집, 호두과자 프랜차이즈 등을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장우는 지난해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음식 사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이장우는 당시 영상에서 순댓국집 프렌차이즈에 대해 "처음에 오픈하고 장사가 엄청 잘 됐다, 그런데 이게 맛이 변하니까 점점 내려갔다”며 “맛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게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하루에 돼지머리 100개를 삶고 뼈 버리고 재료 씻고 하니까 시스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퀄리티가 계속 내려가는 것"이라고 얘기헀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라며 "얼마 전부터 다시 바꿔서 가고 있고, 퀄리티가 다시 올라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6년째 교제 중인 조혜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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