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제로' 박지윤 "새 시즌, 정체성 지키기 위해 노력"

입력 2025.09.16 14:34수정 2025.09.16 14:34
'크라임씬 제로' 박지윤 "새 시즌, 정체성 지키기 위해 노력" [N현장]
박지윤/ 사진제공=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크라임씬 제로' 박지윤이 넷플릭스로 새로운 시즌이 공개되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크라임씬 제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과 윤현준 PD, 황슬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크라임씬'의 원년 멤버 박지윤은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플랫폼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말하면서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니 새로운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은 명백할 거고, 그래서 부담이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그토록 많은 팬분들이 열광한 이유가 뭔지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동안 '크라임씬'을 사랑해 주셨던 이유를 지켜야겠다는 중압감이 있었다"라며 "새로운 멤버, 게스트들이 잘 안착할 수 있으면서도 무형의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얘기했다.

이때 장동민은 박지윤의 말에 이어 "맞다, 텃세를 그만큼 부렸다"라며 "기를 못 펴게 하더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JTBC에서 시즌3까지 제작됐으며, 지난 2024년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으로도 선보여졌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시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크라임씬 제로'는 총 10회로 제작돼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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