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각 영웅' 임영웅, 감미로운 라이브로 마지막회 채운다

입력 2025.09.16 11:16수정 2025.09.16 11:16
'섬총각 영웅' 임영웅, 감미로운 라이브로 마지막회 채운다
SBS '섬총각 영웅'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섬총각 영웅' 임영웅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지막 방송을 채운다.

16일 오후 9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마지막 방송을 위해 최근 녹화에서 임영웅과 친구들은 역대급 '은혜 갚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소모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역사상 최대 규모' 마을잔치를 직접 기획부터 요리, 진행까지 도맡은 것.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영웅의 라이브공연이었다.

"해 질 때까지 노래 불러야죠!"라며 무한 앙코르를 약속한 임영웅 덕분에 어르신들이 제대로 귀 호강했다는 후문이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부터 눈물샘 자극하는 사모곡까지, 희로애락 가득 담긴 콘서트 현장은 오늘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식 스타셰프' 임태훈도 마을잔치를 위해 필살기 요리를 대방출했다. 평소 섬에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짜장면부터 셰프만의 '비밀 킥'이 더해진 고급 메뉴까지, 푸짐한 잔치 한 상이 차려졌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주방장'으로 특진한 임영웅의 폭풍 웍질과 칼질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등장만으로 임영웅을 함박웃음 짓게 했던 허경환은 이번에도 웃음을 책임졌다. 그는 임영웅에게 요리를 알려주고 신곡도 나란히 들으며 환상의 '찰떡케미스트리'를 더 단단히 쌓아갔다. 하지만 평화롭던 그의 섬 생활에 예측불허 사건이 터지며 분위기는 반전됐는데, 급기야 허경환은 "내용증명서 보낼 거야"라며 '웃픈' 분노까지 터뜨리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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