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출신 김지혜, "쌍둥이 출산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기도 부탁"

입력 2025.09.11 16:37수정 2025.09.11 16:37
캣츠 출신 김지혜, "쌍둥이 출산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기도 부탁"
김지혜(왼쪽), 최성욱 부부/ 사진=최성욱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캣츠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혜가 쌍둥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11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출산 후 병원에서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저는 괜찮은데 아가들이 둘 다 니큐(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들어가 있고, 호흡도 안 되고, 분유도 먹지 못해 링겔로 영양을 공급해 주고 있다"라며 "건강해질 수 있게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지혜는 "지인들 친구들, 인스타 DM 답장을 못 하고 있다"라며 "제가 아이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얼른 멘탈 잡을게요"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김지혜의 남편인 파란 출신 배우 겸 가수 최성욱은 "9월 8일 백호 요롱이가 드디어 세상빛을 보았다"라며 "현재 우리 아이들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조금은 두렵고 외로울 테지만, 서로 의지하며 잘 버텨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내는 더욱이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인데, 아이들을 볼 때마다 너무 울어서 매일을 토닥여주고 있다"라며 "얼른 건강해진 모습으로 아내랑 아이들과 함께 씩씩하게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멤버 에이스로 활동했던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결혼했다. 이들은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2월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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