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3기 옥순, 미스터한 금전 문제 고백에 오열

입력 2025.09.11 16:08수정 2025.09.11 16:08
'나솔사계' 23기 옥순, 미스터한 금전 문제 고백에 오열
ENA, SBS플러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3기 옥순과 미스터 한이 '밀착 토크' 중 눈물바다가 된다.

11일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한 때문에 눈물 버튼이 눌려버린 23기 옥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터 한은 11기 영숙과 23기 옥순을 두고 고민하다가 23기 옥순을 찾아가 1:1 대화를 신청한다. 단둘이 방에서 마주한 가운데, 미스터 한은 "어느 정도 우리가 서로 느꼈다고 생각했다"며 "티키타카도 잘 된다"고 고백한다. 이어 그는 "다음 (데이트) 선택이 주어진다면 난 그게 최종 선택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곧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의 의미와 연애관에 대해서도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이때 23기 옥순은 "난 사랑을 확인한 순간 바로 결혼할 수 있거든?"이라며 조건보다 사랑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그러자 미스터 한은 "부수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되면 안 된다"고 자신의 가정사부터 힘들었던 금전 문제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또한 미스터 한은 "사실 난 20대 후반부터 연애를 거의 못 했다. 금전적인 문제가 있어서 연애하기가 어려웠다"며 "결혼하면 인생의 파도가 여러 번 칠 건데, (그 고충을) 같이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하고, 숨겨왔던 개인사를 꺼내면서 울컥한다. 이를 듣던 23기 옥순은 갑자기 펑펑 눈물을 쏟고, 미스터 한도 따라서 함께 펑펑 운다.

한바탕 눈물 파티를 한 23기 옥순은 미스터 한과의 대화를 마친 후 다른 사람들과 농담을 하면서 어울린다. 그런데 자기 옆에 있는 미스터 한의 모습을 지켜보던 23기 옥순은 돌연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러더니 화장실로 직행해 또 오열한다. 대체 23기 옥순이 미스터 한과 1:1 대화 후 어떤 심경 변화를 겪게 된 것인지, 뒤늦게 발동 걸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더욱 주목된다.

'나솔사계'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