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오마이걸 출신 공지호가 마이네스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공지호는 지난 2015년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2년 배우로 전향한 그는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천재 해커 명태금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호평을 끌어냈다. 이를 통해 진지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지호의 새로운 둥지 마이네스트컴퍼니는 다수의 화제작을 선보였던 프로듀서가 설립한 전문 제작사로, 탄탄한 드라마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공지호는 아이돌 시절 쌓아온 대중적 인지도와 신선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도약할 예정이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