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윤도현 "재검 이상無…길지 않은 인생, 하고픈 것 다하자"

입력 2025.09.09 09:09수정 2025.09.09 09:09
'암 완치' 윤도현 "재검 이상無…길지 않은 인생, 하고픈 것 다하자"
가수 윤도현 인스타그램


'암 완치' 윤도현 "재검 이상無…길지 않은 인생, 하고픈 것 다하자"
가수 윤도현 인스타그램


'암 완치' 윤도현 "재검 이상無…길지 않은 인생, 하고픈 것 다하자"
가수 윤도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윤도현이 암 완치 판정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윤도현은 9일 인스타그램에 "1년 만에 재검, 다행히 문제없습니다, 내년까지도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방사선종양학과 외래 진료안내문'이 찍힌 사진도 올렸다.

또 윤도현은 "인생은 길지 않다는 걸 점점 느낍니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때로는 일탈도 하고 스스로 넘어서는 과감한 도전도 해보는 게 좋습니다, 망가지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그러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다잡고 깨닫고 반성하고 울고 웃는 것 그것이 인생의 모습이겠지요"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내 자리가 어디인지 찾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도현은 지난 2023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년간 암 투병을 해오다 완치됐다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2021년, 건강검진 후 암이란 말을 듣게 됐다, 정말 많이 놀랐다, 받아들이고 정신을 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고 치료 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완치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윤도현은 MBC '놀면 뭐 하니?'에서 '80s MBC 가요제'에 출전하는 등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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