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윤시윤이 몽골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이름을 딴 '김탁구 빵'을 발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윤시윤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몽골 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시윤은 어머니와 함께 몽골의 한 빵집에 들렀다. 윤시윤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설명한 뒤 진열장의 한 빵을 보고 "진짜 있구나"라고 말하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윤시윤이 본 빵에는 '김탁구 빵'이라고 영어로 쓰여있었다. 빵집 주인은 빵의 이름에 대해 "몽골에서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 그 이름으로 지었다"고 말했고 윤시윤은 "몽골에 팥이 귀해서 팥빵이 없는데 우리 드라마를 보고 만들었다고 읽은 적 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빵집 주인은 "저도 12살 때 매주 드라마를 봤다, 지금도 되게 유명하고 아직도 영향력 있다, 몇 년 전부터 제일 잘 팔리는 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