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업계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 타이틀곡 '스트래티지'(feat. Megan Thee Stallion)'가 16일 자 '핫100'에서 69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삽입돼 세계적 입소문을 탄 '스트래티지'는 발매 7개월 만인 최근 '핫100'에 92위로 처음 진입했고 지난 주 74위를 거쳐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해당 차트에 들어왔다.
'스트래티지'는 트와이스의 '핫100' 세 번째 진입 곡이기도 하다. 앞서 '더 필스'(2021)가 83위,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2023)가 84위를 차지했다. 69위는 트와이스 '핫100' 자체 최고 순위인 셈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버전의 '테이크 다운(Takedown)(TWICE)'은 이번 주 '핫100'에서 66위를 차지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거듭 커리어 하이를 경신 중이다.
"더 혼문 이즈 실드"라는 문구가 트와이스의 공연 막바지에 시카고 밤하늘을 드론을 통해 수놓아졌다. 혼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장치다. 극 중에서 전 세계 사람들을 악귀로부터 차단하는 방어막이다.
애니에 등장하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는 악령을 쫓아내는 헌터이기도 한데, 이들은 세상을 지키는 방패인 혼문을 목소리로 완성시킨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또한 선한 영향력도 자랑 중이다. 트와이스 멤버 나연, 모모, 쯔위는 최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ESG 경영의 일환인 소셜 콘텐츠 'JYP 포 어스(4 EARTH)'를 통해 필리핀 환아를 위한 따갈로그어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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