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한 공장서 60대 노동자 숨진 채 발견, 출근 첫 날에...

입력 2025.08.12 06:58수정 2025.08.12 13:14
경남 김해시 한 공장서 60대 노동자 숨진 채 발견, 출근 첫 날에...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 한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화물차와 전동 리프트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20분쯤 경남 김해시 안동의 한 전자부품 제조업체에서 일어났다.

납품업체 소속이었던 60대 노동자 A씨는 당시 짐 싣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특히 그는 이날 처음 출근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또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도 검토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