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연세대 촬영에 서울대 티셔츠 "내 심장이고 영혼"

입력 2025.08.11 10:57수정 2025.08.11 10:57
김진웅, 연세대 촬영에 서울대 티셔츠 "내 심장이고 영혼"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아나운서 엄지인이 후배 김진웅, 홍주연과 함께 한국어학당 출강을 위해 모교 연세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제공) 2025.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아나운서 김진웅이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아나운서 엄지인이 후배 김진웅, 홍주연과 함께 한국어학당 출강을 위해 모교 연세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웅은 무더운 날씨에도 두꺼운 점퍼를 입었다. 바로 서울대 점퍼를 자랑하기 위한 것.

김진웅은 "오늘 명문대에서 촬영 있다고 해서 이 정도의 점퍼를 입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숙은 "아무리 서울대를 나왔더라도 연대에 가는데 저게 뭐냐"고 경악했다.

엄지인이 점퍼를 벗으라고 하자 김진웅은 점퍼 안에 서울대 티셔츠를 또 입고 있었다.

엄지인은 "여기서 그 옷은 부끄러운 옷"이라며 말했지만, 김지웅은 "그렇지 않다. 이건 제 심장이고 제 영혼"이라고 받아쳤다.

김진웅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삼수까지 하면서 다른 대학 붙어도 안 갔다.
그만큼 저한테 소중한 프라이드"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에게 "김진웅과 전현무 중 누가 더 튀는 후배였냐"고 물었다.

전현무가 "저는 저 정도로 눈치 없진 않았죠?"라고 하자 이정민은 "전현무는 역대급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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