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모종삽 휘두른 20대 남성의 묻지마 폭행, 60대 2명이... 대참사

입력 2025.08.11 06:59수정 2025.08.11 09:59
술 취해 모종삽 휘두른 20대 남성의 묻지마 폭행, 60대 2명이... 대참사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모종삽으로 폭행을 저질러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60대 남성 2명을 모종삽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1층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삽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들은 출혈이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A씨와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해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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