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화가 솔비(41·권지안)가 결혼관과 이상형, 그리고 난자 냉동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는 '40대 미혼 여자 연예인 솔비 방송최초 결혼 예고'(난자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솔비는 "결혼을 한다면 3년 안에는 할 것 같다"며 "난자 냉동을 해 놨는데, 보존기간이 2년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남자 때문에 결혼하고 싶다기보단, 인연이 닿으면 하고 싶다"며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일은 배신하지 않지만 사람은 배신할 수 있다. 그런 상처 때문에 한 발짝을 더 못 나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자기 일을 좋아하는 사람, 컴퓨터를 잘 다루고 마사지도 잘해주는 사람"이라며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솔비는 "결혼은 소울메이트랑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며 "이 사람이 잘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함께 있을 때 나를 더 예쁘고 멋지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했다. 2000년대 후반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2012년 첫 개인전을 계기로 화가로 변신한 뒤, 미국 뉴욕 파크웨스트 갤러리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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