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송영규가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된다.
6일 오전 7시 30분 경기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송영규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지난 4일 오전 8시께 용인시 처인구 모처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시신을 수습·검시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다만 시신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를 전후해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수원지검으로 불구속 송치돼 수사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편 1970년생인 송영규는 지난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한' '레 미제라블' '안중근' 등에 출연했고, 2002년 영화 '턴 잇 업'을 통해 매체 연기에 도전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윤세훈 역,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대상고등학교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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