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송은이가 '100억 CEO''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32년 차 코미디언이자 10년 차 CEO 송은이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송은이는 2015년 팟캐스트를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 어느덧 직원 50명을 둔 제작사, 기획사의 10년 차 CEO로 활약 중이다. 서울시 마포구에 7층짜리 사옥을 올려 '100억 CEO' 수식어가 붙게 된 송은이는 "전 100억 원이 없다"라며 "기분 나쁘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뒀다"라고 100억 재산설을 일축했다.
이어 송은이는 '상암동 사옥이 70억 원 잭폿이 터졌다'라는 소식에 "시세를 알아보지 않았다, 부동산 투자 접근으로 건물을 산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송은이는 "콘텐츠 회사인데 마음 놓고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건물 어디서든 작은 콘텐츠를 찍을 수 있게 시설을 위해 투자했다고 보는 게 맞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활발하던 방송 활동이 모두 끊기고, 아무런 섭외가 오지 않은 지 1년이 넘자 직접 제작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날 서울예대 동문이자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송은이, 유재석의 각별한 우정과 추억담부터 송혜교, 유재석과의 일화 등이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