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라이즈'가 일본 사이타마 공연에서 5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지난 23~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라이즈는 탄탄한 라이브와 힘 있는 퍼포먼스로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팬들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멤버들은 '러브 119(Love 119)'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럭키(Lucky)', '비 마이 넥스트(Be My Next)', '세임 키(Same Key)', '플라이 업(Fly Up)' 등 25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넓은 공연장이 브리즈(팬덤명)로 가득하다니 신기하다. 데뷔 전부터 꿈꿔온 순간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저희의 노력을 브리즈가 잘 아는 것처럼 브리즈의 응원도 저희가 다 알고 있다. 무대 위에서 관객석의 브리즈가 웃는 얼굴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즈의 꿈이자 목표는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브리즈와 만나 공연하는 것"이라며 "지금보다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계속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라이즈는 오는 30~31일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에서 콘서트의 열기를 잇는다.
이어 도쿄, 홍콩,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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