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가수 문원(37·박상문)과의 결혼을 앞두고 근황을 밝혔다.
신지는 지난 2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리본 이모티콘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신지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손으로 리본을 그리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깜찍하시다", "오늘도 파이팅" 등의 댓글을 올렸다.
신지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발표했다.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서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놀랐고, 빽가는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또한 문원은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무명 가수로 오래 이 신에 몸 담은 그가 신지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걸 모를 리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선 문원의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했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했다. '순정' '만남'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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