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최필립이 둘째 아들의 간암 투병을 돌아봤다.
최필립은 지난 21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아 간 절제술을 받고 항암을 3번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때가 코로나 시국이라 보호자 교대가 안 돼 제가 계속 붙어있었다"고 했다.
최필립은 또 "애기가 너무 어릴 때 항암치료를 받으니까 하루종일 먹지도 못하고 울기만 했다"며 "제가 24시간 안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양가 부모님이 울 때 차갑게 대했다고 고백했다.
현재 최필립 둘째 아들은 치료를 완료하고 일상을 되찾았다.
MC 김구라가 "사업도 하고 대단하다"고 말하자 최필립이 "작년 매출이 200억이 조금 안 된다"고 말해 출연진이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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