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내 음반 유통사 YG플러스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YG플러스는 22일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넷플릭스 한국 작품의 OST 글로벌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YG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은 YG플러스의 음악 유통 및 마케팅 역량과 한국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소개해 온 넷플릭스의 글로벌 플랫폼이 결합한 협력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은 물론, 팬들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느끼는 경험의 몰입감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에는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자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에 삽입된 OST의 유통 관련 캠페인 협업이 포함된다.
단순한 콘텐츠 공급을 넘어 국내 기업이 넷플릭스 한국 작품의 OST를 전 세계로 유통하게 된 사례라는 게 YG플러스의 설명이다.
YG플러스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및 영화의 주요 OST 음원을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유통하고, 각 콘텐츠의 콘셉트에 기반한 OST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인호 YG플러스 음악사업부분리더는 "새로운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모델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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