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황당 메시지에 분노 "사기꾼이 멍청해"

입력 2025.07.21 18:07수정 2025.07.21 18:07
하리수, 황당 메시지에 분노 "사기꾼이 멍청해"
[서울=뉴시스] 하리수.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하리수가 황당한 사기 메시지를 공개하며 일침을 날렸다.

하리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사기성 메시지 캡처본과 함께 "사기를 치려면 좀 그럴싸하게 하지. 성의도 없고 이래서 누가 넘어가려는지?!"라고 적었다.

해당 메시지는 "귀하께서 전기통신 사기의 피해를 입으신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라며 피해 회복을 빌미로 연락처를 남긴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었다.

하리수는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사기꾼이 멍청해서 피해보는 분들이 안 생길 듯. 칭찬해"라며 비꼬는 반응을 덧붙였다.

그는 과거에도 사기 메시지나 허위 정보를 향한 직설적인 대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직접 메시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사기 수법의 허술함을 꼬집었다.


하리수는 국내 연예계 대표적인 트랜스젠더 스타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템테이션(Temptation)' 등의 곡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알렸다.

영화 '노랑머리2'(2001) '긴급조치19호'(2002) '하리수 도색'(2004)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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