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김남길이 말이 많아 팬미팅을 5시간이나 진행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15일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올라온 영상에서 대화를 끊임없이 해 코미디언 장도연이 폭소했다.
장도연이 "팬미팅을 310분 하셨다고 들었다"고 하자 김남길은 "여기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배우 주지훈이 그렇게 많은 사람 불러놓고 얘기 하려면 밥은 챙겨라"고 잔소리 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걸 듣고 다음에는 도시락을 주문하고 팬미팅을 길게 하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팬은 시간을 알고 오시는 거냐"고 질문하자 김남길은 "가끔 어린 팬이 오면 팬 어머님이 딸을 납치한 건 아니냐고 의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촬영 전부터 이미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영광은 조용히 있어 대기실에서부터 외향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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