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세븐과 배우 조정석이 무대 위에서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세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알로하 내사랑 정석이형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림하이' 무대에 조정석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조정석은 세븐을 응원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아로하'를 열창했다.
무대를 지켜보던 세븐은 갑자기 달려가 조정석을 뜨겁게 포옹한 뒤, 볼에 기습 뽀뽀를 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공연 후 대기실에서는 함께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세븐은 현재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011)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세븐은 배우 이다해와 8년 열애 끝에 2023년 결혼식을 올렸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2018년 결혼식 대신 언약식을 올린 후 혼인신고를 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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