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가 의리를 드러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의리를 건 뜨거운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금을 받아 갈 수도 있어' 레이스로 꾸며져 알코인을 많이 모아야만 '런닝맨' 최고 상품인 금을 받아 갈 수 있다. 이에 알코인을 걸고 '15주년 런닝맨'과 '20주년 슈퍼주니어' 의리를 걸고 물러설 수 없는 미션을 줬다.
바로 단 한 병의 물만 가지고 팀 전체가 매운 음식을 먹어 '의리짱'을 가리는 것인데 서로 '맵찔이'라며 앓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이특·은혁 두 사람이 각 팀의 구원투수를 자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특은 그 시절 험난한 예능 판에서 살아남은 장수 아이돌답게 "뭐든 다 할 수 있다!"라며 한껏 허세를 부려 모두를 웃게 했다. 과연 누가 매운맛을 이겨내고 팀의 영웅이자 '의리짱'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레이스 도중, 슈퍼주니어의 깊은 의리의 배경이 숱한 싸움 덕분임을 밝혀서 화제다.
'런닝맨'은 오는 1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