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기업가 사는 '그곳'…한미반도체 창업주 딸도 250억 매입

입력 2025.07.10 10:42수정 2025.07.10 14:52
나인원한남 전용 273㎡…근저당 없는 '현금 매입' 추정
연예인·기업가 사는 '그곳'…한미반도체 창업주 딸도 250억 매입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아파트/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 창업주인 고(故) 곽노권 회장의 딸 곽영아씨가 최근 서울 용산구 고급 주택을 25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은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1층)가 지난해 8월 250억원에 거래돼 이달 초 소유권 등기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매수인은 곽노권 회장의 딸이자, 곽동신 한미반도체 현 회장의 누나인 곽영아씨로 확인됐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나인원한남 외에도 곽씨는 이날 기준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고급 빌라도 공동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전용 243.39㎡ 규모, 매매 호가는 85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9년 준공된 나인원한남은 총 341가구 규모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 유명 연예인과 기업가들이 다수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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