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김승혜가 남편 김해준과 정반대 여행 성향을 보여줬다.
3일 두 사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두 사람이 베트남에서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승혜는 길을 걷던 중 노래를 틀고 춤추고 있는 사람들을 보자 달려가서 함께 춤을 췄다. 이를 본 김해준은 김승혜와 멀리 떨어져 있었다.
다음 날 오전 아침 식사 중에도 김승혜는 여행 계획을 확인하지만 김해준은 식사에 집중하는 등 두 사람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문한 마트에서 김해준은 "시원하니까 여기에만 있자"라고 말했다. 김승혜는 "가자 가자"라고 외치며 재촉했다.
여행을 마친 두 사람은 하루 일정에 대해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혜가 "사실 오늘 한 게 없다"라고 말하자 김해준은 "장보기부터 마사지, 맥주버스까지 다 하지 않았냐"며 의아해 했다.
영상 마지막에서는 김승혜가 공항에서 카메라를 키고 춤을 췄다. 그 옆에 있는 김해준은 지친 듯한 표정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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