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두 사람이 같은 옷 등 똑같은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싸이가 지난달 2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싸이흠뻑쇼 2025' 전국 투어 첫 공연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오프닝 영상이다.
'강남스타일' 등의 안무를 소화한 싸이와 이수지는 마치 거울을 보듯 똑 닮은 얼굴과 표정으로 누리꾼들의 감탄을 샀다. 도플갱어가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미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친남매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닮아 화제가 됐었다.
두 사람은 영상에서 누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위치를 바꿨다. 싸이는 결국 "야바위냐고"라며 스스로 혀를 내두른 뒤 "제가 이번에 눈썹을 좀 짙게 그렸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인천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흠뻑쇼'를 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