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뛰다 '깜짝 노출'…美 육상 선수에 속옷 브랜드 '러브콜'

입력 2025.07.03 00:00수정 2025.07.04 10:19
허들 뛰다 '깜짝 노출'…美 육상 선수에 속옷 브랜드 '러브콜'
[뉴시스] 미국 육상 선수 크리스 로빈스이 경기 중 노출 사고 후 속옷 모델 제안을 받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2025.06.29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한세진 인턴기자 = 미국 육상 선수가 허들 경기 도중 중요 부위 노출 사고 이후 속옷 모델 제안을 받았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허들 선수 크리스 로빈슨은 최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400m 허들 경기 도중 바지 사이로 중요 부위가 드러나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경기 중 로빈슨은 바지를 고쳐 입으며 노출을 막으려 했다. 로빈슨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경기를 멈추지 않고 끝까지 달려 48.0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알려진 속옷 브랜드 '시네스티'가 로빈슨에게 모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들 뛰다 '깜짝 노출'…美 육상 선수에 속옷 브랜드 '러브콜'
[뉴시스] 미국 육상 선수 크리스 로빈스이 경기 중 노출 사고 후 속옷 모델 제안을 받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2025.06.29
시네스티는 평균보다 47% 더 큰 전면 포켓을 갖춘 신제품 '매그넘 파우치 볼 해먹'의 모델로 로빈슨을 고려 중이다. 로빈슨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프랑스 장대높이뛰기 선수 앙토니 아미라티는 경기 중 중요부위가 바에 걸리는 해프닝 이후 한 성인사이트로부터 3억원 상당의 웹캠 출연 제안을 받은 바 있다.

허들 뛰다 '깜짝 노출'…美 육상 선수에 속옷 브랜드 '러브콜'
[뉴시스] 미국 육상 선수 크리스 로빈스이 경기 중 노출 사고 후 속옷 모델 제안을 받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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