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만화' 김승주, 구름·크리스피와 한솥밥…테잎스에 새둥지

입력 2025.07.02 19:20수정 2025.07.02 19:20
오늘 새 디지털 싱글 '교환학생' 발매
'소년만화' 김승주, 구름·크리스피와 한솥밥…테잎스에 새둥지
[서울=뉴시스] 김승주. (사진 = 테잎스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승주가 새 둥지를 틀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의 레이블 '테잎스(tapes)'는 김승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데뷔한 김승주는 록 기반의 만화적 사운드를 필두로 독창적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되는 세계관을 통해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김승주가 실제 즐겨보던 만화에서 영감을 얻은 허구적 세계관에 자전적 고백이 결합한 음악은 2023년 EP '소년만화上', 2024년 EP '고시엔', EP '소년만화下' 등이 대표작이다.

김승주에 대한 업계의 주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김승주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뮤즈온(MUSE ON) 2024' 톱 10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131:1의 경쟁률을 뚫고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26기에 뽑혔다.

지난달 28일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2025 펜타 슈퍼루키 파이널(FINAL)' 톱6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주는 이를 통해 올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서브 무대 출연권을 얻었다.

테잎스에서 첫 공식 행보로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교환학생'을 발매했다. 이 곡은 김승주가 2024년 발매한 EP '고시엔'의 스핀 오프 트랙이다.
'고시엔'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곡이다.

김승주는 "'고시엔'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곡으로서 '교환학생'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한편 테잎스엔 뮤지션 구름, 크리스피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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