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첫사랑을 떠올렸다.
홍석천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짜 20대 초반, 내가 좋아했던 대학 친구"라는 글과 함께 KBS 1TV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영상을 게재했다.
1999년 방송 당시 첫사랑과 재회한 젊은 시절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홍석천은 한 여성이 등장하자 환한 미소로 반기며 뜨겁게 포옹했다.
홍석천은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1996~1999)에서 여성스러운 패션 디자이너 '쁘아송' 역으로 사랑 받았으나,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이후 복귀해 '마녀사냥' '수미네 반찬' '메리퀴어'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운영하며 남자 연예인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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