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이찬혁이 날개를 달고 에로스가 되어 등장했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찬혁의 ''EROS' The Chain of Tracklist' 영상을 공개했다. 솔로 정규2집 트랙리스트도 함께 확인 할 수 있다.
영상은 긴장감을 유발하는 노이즈 효과로 시작한다. 영상 속 이찬혁은 트랙리스트가 새겨진 목걸이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회전하는 목걸이 연출은 신곡명과 트랙 수를 유추할 수 있는 스포일러로 추정된다. 이번 앨범 수록곡은 총 9곡으로 예측되며 어떤 곡이 타이틀이 될 지 과연 어떤 곡이 타이틀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찬혁은 2014년 데뷔 이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직접 도맡았다. 동생 이수현과 함께하는 AKMU(악동뮤지션)는 물론 솔로 앨범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윤하·아이유 등 유명 뮤지션의 곡도 맡았다.
소속사 YG는 "이전 앨범 'ERROR'가 '나의 죽음'을 통해 삶을 들여다봤다면, 'EROS'는 '타인의 죽음'에서 출발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한 "한층 깊어진 내면 서사와 확장된 음악 세계를 담아낸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ROS' 피지컬 앨범에는 이찬혁이 전하는 이야기와 앨범 제작 과정이 담긴다. 약 100페이지 분량의 비하인드 컷이 담긴 앨범은 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그룹 AKMU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총 9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콘서트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을 개최한다.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매주 다른 세트리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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