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과 미스차이나 출신 피부과 CEO 소월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진다.
천명훈은 남이섬에서 펼쳐진 두 번째 데이트에서 짚라인 고백, 버스킹 무대 등을 준비한다.
천명훈은 특히 아파트 25층 높이에서 시속 80㎞로 강을 건너야 하는 짚라인을 타려고 한다. 소월은 "너무 무서워"라며 눈을 질끈 감는다. 하지만 천명훈은 소월을 안심시키며 함께 짚라인에 탑승해 "나 좀 많이 사랑해주삼"이라고 크게 외치며 깜짝 고백을 감행한다.
천명훈은 짚라인에서 내린 뒤에도 "나 네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소월에게 고백을 이어간다.
천명훈은 또한 남이섬에서 버스킹하는 뮤지션들을 보고 직접 무대에 오른다. 자신의 트로트 데뷔곡 '명훈이 간다'를 춤과 함께 선보인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거의 프러포즈급 무대"라며 감탄했고, 소월 역시 동공을 확장 한 채 박수를 친다.
이후 춘천닭갈비를 먹던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포착된다. 닭갈비를 찍으려는 소월이 자신의 손이 카메라 프레임에 걸리자 "오빠, 손 좀 치워"라고 말한다. 천명훈은 "나 이런 거 너무 좋다 계속 명령해줘"라고 대답한다.
천명훈의 말에 소월은 웃음을 터뜨리고, "아까 오빠가 춤출 때 놀랐다. 그동안 개그맨으로 알고 있어서, 그 이미지가 오래 갔다.
소월의 칭찬에 용기를 얻은 천명훈은 마침내 "넌 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하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제작진은 "과연 소월이 천명훈의 진심에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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