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앨범 사진 찍은 한혜진 "그땐 이효리보다 내가…"

입력 2025.07.02 10:39수정 2025.07.02 10:38
노출 앨범 사진 찍은 한혜진 "그땐 이효리보다 내가…"
[서울=뉴시스] 지난 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한혜진이 출연해 자신의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가수 한혜진이 전성기 시절에 가수 이효리를 이겼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한혜진이 출연해 자신의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 트로트 가수는 정장을 입었었는데 저는 과감하게 노출한 앨범을 찍었다"며 "제가 앨범을 돌릴 때 이효리 씨도 앨범을 냈었는데 PD님들이 제 앨범에 더 눈길을 주셨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연기자였지만 음악 선생님 권유로 가수가 됐었다"라며 "무명 생활을 보냈는데 '갈색 추억'으로 2000년도부터 히트를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돌싱포맨' 방송을 보며 고마웠던 이유도 말했다. 한혜진은 "옛날엔 돌싱들이 움츠러들었고 부끄러운 얘기였지만 이 프로그램이 인식을 바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그때는 돌싱이 집안의 수치라고 그랬다"고 말하자 코미디언 탁재훈이 "엄마 수치심 느꼈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혜진이 나이가 많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뭐가 많으시냐"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그럼 나랑 사귈거냐"라고 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S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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