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이번엔 추억 어택 "우리 향기가 더 멀리 퍼졌으면"

입력 2025.07.02 10:33수정 2025.07.02 10:33
오늘 두 번째 싱글 '디어리스트' 발매
리센느, 이번엔 추억 어택 "우리 향기가 더 멀리 퍼졌으면"
[서울=뉴시스] 리센느. (사진 = 더뮤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번 싱글로 리센느라는 이름이 대중분들께 확실히 각인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향기가 더 멀리 퍼졌으면 좋겠어요."(메이)

대세 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자신들의 향기를 더 멀리 퍼뜨린다.

2일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센느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디어리스트(Dearest)'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엔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와 커플링곡 '무드(Mood)' 총 두 곡이 실렸다.

5개월 만의 신보인 이번 싱글엔 비 온 뒤 머무는 풀향처럼 가장 선명한 잔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용히 스쳐 지나간 듯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문득 떠오르는 잔향처럼 듣는 이들의 기억 속에 잔잔하면서 깊게 머물기를 바라는 멤버들의 마음이 담겼다.

미나미는 이날 싱글 발매 전 더뮤즈를 통해 "소중한 팬들을 향해 쓴 편지 같은, 애정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싱글이에요. 저희의 진심이 담겨 있는 것이 이번 싱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리센느, 이번엔 추억 어택 "우리 향기가 더 멀리 퍼졌으면"
[서울=뉴시스] 리센느. (사진 = 더뮤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데자부'는 그루부한 베이스 라인과 레트로한 아날로그 신스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어디선가 한 번쯤 지나쳤던 것 같은 장면, 사람, 감정 등 언젠가 또다시 마주할 그 순간을 기다리는 마음을 노래했다. '무드'는 몽환적인 R&B 사운드를 바탕으로 익숙한 듯 낯선 감정의 교차점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리브는 "이번 싱글은 풀향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무드'에서 '데자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특기했다.

멤버들은 이번 싱글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도 했다. "추억"(미나미), "마음에 스며드는 편지"(메이), "젖은 숲속의 공주들 ♥"(제나) 등이다.

리센느는 전작인 미니 2집 '글로우 업(Glow Up)'으로 자체 최고 초동을 경신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앞서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꼽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리센느, 이번엔 추억 어택 "우리 향기가 더 멀리 퍼졌으면"
[서울=뉴시스] 리센느. (사진 = 더뮤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리센느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은 KBO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응원곡으로 자주 흘러나온다. 지난 5월에만 18개 이상의 대학 축제에 초청받는 등 대세 행보에 돌입했다.

원이는 "최근 축제를 다니며 리센느를 대중분들에게 더 알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싱글을 준비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했던 거 같다"면서 "그래서 이번 싱글은 단순한 컴백이 아니라 저희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특별함이 될 것 같아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싱글 활동은 '글로우 업'으로 받은 사랑을 팬덤 '리마인(REMINE)'에게 돌려주는 시간이기도 하다.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려주신 소중한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리센느가 그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