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5일 자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사자보이즈 '유어 아이돌'과 '헌트릭스'의 '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각각 77위와 81위로 동시 진입했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성적을 산출하며, 팝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차트 성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대중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이와 함께 '핫100'에 아깝게 진입하지 못한 25곡 순위를 매기는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도 헌트릭스 '하우 잇츠 돈'(1위), 사자보이즈 '소다 팝'(9위), 헌트릭스 '왓 잇 사운즈 라이크'(10위), 루미 '프리'(15위)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곡들이 대거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5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엔 8위로 데뷔했다. 올해 발매된 OST 중 가장 높은 차트 성적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해외 첫 애니메이션이다.

그룹 '빅뱅' '블랙핑크' 프로듀서이자 '미야오' '올데이프로젝트' 제작자인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OST 작업을 주도했다.
테디를 중심으로 쿠시, 24, 빈스, ido, 대니 정 등 작곡진들이 출격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작품의 각본과 공동 연출을 맡은 한국계 캐나다 감독인 매기 강은 어린 시절 테디가 몸 담았던 힙합 그룹 '원타임' 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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