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피겨 여제 김연아의 미모를 언급했다.
1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이쯤이면 정착하겠다고 생각하는 나이가 있느냐"고 물었다.
정용화는 "너무 늦게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며 "마흔다섯 이후(는 싫다). 자식이 스무살이 되었을 때를 상상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내 자식이 군대를 갔다가 전역하면 '고생했다. 일로 가까이 와봐. 아빠 휠체어로' 이런 건가"라고 말했고, 정용화는 크게 공감했다.
정용화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대화가 끊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예뻐도 대화 포인트가 맞지 않으면 더 끌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적으로 '이 사람 너무 예쁘다' 그런 건 없다. 워낙 연예인들이 너무 예쁘지 않나. 너무 많이 봐오다 보니까 크게 그런 건 없다. 이제는 신비함도 없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이 "누가 지금까지 중에 제일 예뻤냐"고 묻자 정용화는 "지금은 결혼하셨지만 김연아 선수다. 같이 광고를 찍었는데 너무 신비하지 않냐.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비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얼굴도 너무 작으시고 경기로 보던 사람 이상의 어떤 아우라가 있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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