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英 NME 표지 장식 "희망찬 음악으로 위안 주는 그룹"

입력 2025.07.01 10:45수정 2025.07.01 10:45
투어스, 英 NME 표지 장식 "희망찬 음악으로 위안 주는 그룹"
[서울=뉴시스] 그룹 '투어스'가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의 디지털 표지를 장식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사진=Yoon Songyi for NME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투어스'가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의 디지털 표지를 장식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일 밝혔다.

NME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투어스의 디지털 화보와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캐주얼한 의상으로 카메라 앞에 선 여섯 멤버는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NME는 "투어스의 밝고 희망찬 음악은 위안이 된다. 이들의 음악은 순수한 매력과 낙관적인 시선을 통해 어른이 돼가는 과정의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경험을 얘기한다"고 소개했다.

투어스도 NME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경민은 "우리 음악은 미숙하고 불확실한 시기의 감정을 담지만 그 속에 있는 호기심과 긍정의 힘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훈은 "(독자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은 단지 밝고 청량한 음악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지금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지에 따라 다채로운 감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신유는 "앞으로 여러 어려움과 장애물을 마주하겠지만 그런 상황을 강인하게 헤쳐 나가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공연 전 함께 외치는 응원 구호는 우리가 진짜 투어스라는 걸 가장 실감 나게 해주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투어스는 지난 2월 NME가 공개한 '올해의 신진 아티스트 100인'(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5)에서 유일한 K팝 보이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1월 미국 빌보드의 '이달의 K팝 루키'(Billboard's K-Pop Rookie of the Month for January)에도 선정됐다.

한편 투어스는 오는 2일 일본 데뷔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Nice to see you again)를 발매하고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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