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신혜가 언더커버로 변신한다.
tvN '미스언더커버보스'는 1990년대 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원 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 증권사에 20세 고졸 여사원 '홍장미'(박신혜)로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경표는 한민증권 신임 대표 '신정우'를 맡는다. 타고난 경영 컨설턴트이자 기업 사냥꾼이다. 오직 숫자만이 정직하다고 믿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한때 사랑한 스무살 금보 얼굴의 장미를 만나 얽힌다.
하윤경은 한민증권 사장 전담 비서 '고복희'다. 위장 취업한 금보가 사는 기숙사 301호의 왕언니다. 여의도 한복판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활보하고, 자신만의 필승법으로 살아남는다.
조한결은 한민증권 회장 외손자 '알벗 오'로 분한다.
'사내맞선'(2022) 박선호 PD와 '출사표'(2020) 문현경 작가가 만든다. 내년 상반기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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