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남편 장동건 부탁 거절 못해…혼나면서 고쳤다"

입력 2025.07.01 04:13수정 2025.07.01 04:13
고소영 "남편 장동건 부탁 거절 못해…혼나면서 고쳤다"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고소영이 남편인 배우 장동건이 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자신에게 혼이 난 적이 있다고 했다.

고소영은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 거절을 하지 못해 거액 대출까지 떠안은 예스맨 사연을 들은 뒤 "거절을 하면 마음이 불편하냐. 사실 우리 신랑(장동건)도 거절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장동건에게) 한 번 물어봤더니 본인은 거절하는 게 더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차라리 부탁을 들어주는 게 편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그러다보니 저한테 차츰차츰 혼이 나고 또 해결이 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절을 예쁘게 잘하는 몇 가지 매뉴얼 같은 걸 만들어줬는데 그건 편안한 마음으로 거절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 스테이'는 고민과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1박2일 동안 지내며 서로 위로하고 공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소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자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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