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고등학교 같은 반 김구라 그때도 투덜댔다"

입력 2025.07.01 01:58수정 2025.07.01 01:58
염경환 "고등학교 같은 반 김구라 그때도 투덜댔다"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염경환이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코미디언 김구라를 언급하며 그때도 하루종일 투덜댔다고 했다.

염경환은 30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에 지상렬과 함께 나와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인 지상렬과 김구라에 대해 얘기했다.

염경환은 지상렬이 "2학년4반 같은 반 같은 분단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경환이는 앞에서 두 번째 줄, 나는 거의 맨 뒤였다"고 했다.

염경환은 역시 같은 반이었던 김구라에 관해서는 "반장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이 "김구라는 동물로 비유하면 어떤 동물이었냐"고 묻자 염경환은 "하루종일 투덜대는 동물이 뭐가 있냐. 걔는 하루종일 투덜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방송하면서 보니까 김구라는 투덜대거나 짜증내는 게 콘셉트가 아니라 카메라 없을 때도 늘 투덜대더라"고 했다.

이어 "폐차장 쪽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하루종일 촬영했다. 남자 화장실 변기가 15개 정도 쭉 있더라. 볼일을 보고 있는데 저 멀리서 (김구라가) 혼잣말로 투덜대는 거다. 왜 이렇게 투덜대냐고 물어봤더니 볼일을 보는데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 그랬다더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걔는 고등학교 때부터 투덜댔다.
게장을 먹다가 딱딱하다고 욕을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에 대해서는 우리 중 가장 패션에 민감했다. 옷 잘 입고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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