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주병진과 열애설…좋았지만 고소했다"

입력 2025.06.30 15:58수정 2025.06.30 15:58
노사연 "주병진과 열애설…좋았지만 고소했다"
[서울=뉴시스] 노사연.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캡처)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노사연이 과거 불거진 MC 주병진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가수 노사연, 주병진과 스캔들까지!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사연은 1990년대 초반 주병진과 함께 진행했던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배워봅시다'를 떠올렸다.

노사연은 "그때 주병진과 열애설이 났었다. 잡지에 주병진과 열애설이 나왔는데 내심 좋았다. 그때 주병진 씨 인기를 따라갈 수 없었잖아"라고 말했다.

"근데 주병진은 화를 냈다. 나랑 스캔들 난 게 너무 화가 났나 보다. 난 속으로 내심 좋았는데 걔가 막 고소를 하자고 하더라. 자기는 참을 수가 없대"라고 떠올렸다.

노사연은 "난 속으로 '그냥 넘어가지 뭐 고소까지 하냐' 생각했는데, 나도 자존심이 있으니까 걔 앞에서 그 말은 못 했다"며 웃었다.

이어 "결국 우리가 고소했다. 그래서 그 출판사 없어졌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난 주병진 씨 어머니를 본 적이 없다. 근데 잡지에 '주병진 씨 어머니가 노사연을 만나봤는데 며느리 감으로 좋다고 했다더라' 이렇게 소설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사연은 "주병진과 열애설은 내 연예인 인생에서 가장 길일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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